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 덕유산 상제루를 기억하며...

25/02/02

덕유산 설천봉의 상징과도 같던 상제루에 화재가 나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어버렸다.

불타는 상제루 쉼터(출처: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)

 

 

현재 시각 국립공원 CCTV로 본 덕유산 설천제의 모습.

심야시간에 난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.

덕유산 설천제는 이전에도 방문해서 사진찍기도 했었고 사무실에서 매일같이 국립공원 CCTV로 들여다 본 곳이라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.

 

 

<유튜브 뉴스 영상>

 


 

덕유산 상제루는 1997년에 지어진 3층 높이의 한식 목조건물로

내부에는 등산용품, 기념품 판매 매장과 등반객 쉼터 등이 있었다.

 

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목조물이었고,

겨울만 되면 눈 쌓인 상제루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었는데...

 

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진 덕유산을 기억하며 당시 촬영했던 사진들을 다시금 꺼내보게되었다.

 

 

촬영일 : 21/1/16 

한옥 목조 건축물의 상제루의 모습이 고풍스럽다.

 

멀리서도 잘 보이던 덕유산 상제루.

 

상제루 옆에 위치한 덕유산 리조트 곤돌라를 타기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.

 

국립공원 CCTV로 찍어본 나와 덕유산 상제루의 모습.

이제는 불에 탄 상제루의 모습이 보일 생각에 마음이 쓸쓸해진다.

 

 

다시금 복원이 되어 덕유산 설천봉의 상징으로, 우리들의 안식처가 되어 와 주었으면 좋겠다.